콩정보센터 KOREA SOYBEAN SOCIETY
| 나물용 콩의 종류 By 문갑순 / 2018-08-08 PM 06:16 / 조회 : 76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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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용 콩나물은 비닐하우스에서 채소가 재배되기 이전까지는 김치와 더불어 동절기 중 가장 중요한 비타민 C 공급원이었다. 나물용 콩은 종피의 색, 크기, 무게, 흡수속도 등도 콩나물의 품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나물용콩의 특징 콩나물은 주로 배축을 식용으로 하기 때문에 배축의 생산량이 곧 콩나물 생산량이 되므로 나물용 콩은 단시일 내에 빨리 자랄 수 있는 소질을 가진 품종의 선발이 요구된다. 또한 원료 콩의 발아력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소립이 대립보다 콩나물 생산 면에서 현저히 높은 편이므로 나물용 콩의 적성은 소립종이 우수하다. 이 밖에도 콩나물은 씹을 때 질기게 느껴지는 섬유질이 적은 것이 좋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쉽게 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당량의 섬유질이 요구된다. 콩나물 선택 시 선호되는 은빛 나는 줄기와 황금빛 나는 자엽 등의 색택도 나물용 콩의 특성으로서 요구된다. 나물용에 좋은 콩 우수한 나물용 콩 품종 육성을 위하여 1970년대부터 노력하였으나 1980년대 초반까지는 육성품종의 콩나물 재배적성이 낮아 콩나물 재배업자들은 주로 재래종을 원료 콩으로 사용하여 왔다. 1984년 처음으로 방사콩이 돌연변이 육종법에 의하여 육성보급 되었고, 1986년에는 은하콩이 보급됨에 따라 재래종을 ‘은하콩’으로 대체하여 재배하는 농가가 점차 증가하였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재배농가의 50% 이상이 ‘준저리’와 ‘오리알태’ 같은 재래종을 재배하였는데, 이는 장려품종이 재래종에 비하여 종실이 굵고 콩나물 수율과 품질 면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에 ‘풍산나물콩’ ‘소명콩’ ‘소원콩’, ‘도레미콩’과 2000년대 이후 ‘신화’, ‘풍원’ ‘해품’ ‘장기’와 같은 콩나물 재배적성이 우수한 품종들이 대거 육성됨에 따라 현재는 대부분의 농가가 우량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대단위 계약재배를 원하는 콩나물 재배업자들은 수량과 병해충에 강하고 순도가 높은 장려품종들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콩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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