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정보센터 KOREA SOYBEAN SOCIETY
세계대전과 콩 By 관리자 / 2018-07-04 PM 08:38 / 조회 : 73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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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과 콩 콩이 이와 같이 20세기에 들어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세계의 주요 곡물로 된 데에는 제1차 세계대전 (1914-1918)과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의 영향이 컸다. 1차대전을 겪으면서 서방세계는 극심한 식량난을 경험하게 된다. 1918년 5월 미국 농무부는 콩가루로 만든 빵 ‘Victory Bread’, 콩고기 ’soy meat loaf’, 콩죽 크로켓 (croquettes) 등의 조리법을 홍보하였다. 그러나 이때 미국의 콩 생산 량은 100만 부셀에 불과 하였으므로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따라서 콩을 증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여 진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콩은 서양 사람들의 유지자원으로 또한 동물사료에서 단백질 급원으로 그 자리를 굳히게 된다. 1922년 A.E. Staley에 의하여 미국 최초의 콩기름 공장이 일리노이주 Decatur에 세워지고 콩기름을 짜내고 그 박(粕)을 동물 사료의 단백질 보충(protein supplement) 소재로 판매하였다. 1929년에는 Allied Mill이 설립되어 콩 가공 산업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으며, 1934년에는 Central Soya의 Decatur 공장에서 expeller를 이용한 착유공정을 실현하여 종전의 유압식에서 75%의 착유수율을 내던 것을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미국의 콩 생산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그 가공 처리 기술이 급속도로 개발될 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다.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이 이차대전 중 극심한 식량난을 경험하였다. 그래서 종전 후에는 식량 확보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으며 생산 수율이 낮고 값비싼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백질 급원으로 콩이 각광받게 되었으며 콩 단백질 가공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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