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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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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콩을 많이 생산하려면(9) (이진영): 수확 By 문갑순 / 2018-09-08 AM 08:54 / 조회 : 502회

수확은 이렇게 하자

우선 인건비를 절약함이 최대 역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계수확이 필수이나 현실은 다르다. 크라스 콤바인은 빠르고
작업량은 많으나 낙곡이 많고 콩의 파손이 심하다. 농업인은 보기 안타까울 정도이고 바인더 작업은 애초부터 기계수확을
염두 해 두고 파종 하지 않았으면 쉬운 것이 아니고 기계값마저 만만치 않다. 하면 역시 우리 선조들의 전통방법이 제일
나은 것 같다.
먼저 콩을 꺾어서 2~3일 정도 말린 후 묶어서 줄가리 쳐서 세워 놓고 위에만 비닐로 덮어서 10여일을 더 말린다. 이후 건
조 상태를 보아 콩탈곡기에 털면 손실도 적고, 건조도 된다.
재배 면적이 많으면 예취기로 베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예취기로 베어서 모아 놓고 자탈형식의 탈곡기로 수확하면 되는데
역시 자탈 탈곡기 값도 만만치는 않다.
장기예보(일기예보)만 잘 이용하면 역시 예취기를 이용하여 베어 놓고 자탈탈곡기 혹은 크라스 콤바인을 이용하면 인건
비의 절약도 약간 되나 구하기 힘든 인력이 문제이긴 하다.(경기콩연구회 이진영 회장)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286호(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