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콩연구회

야생콩 유래 고 품질조사료용 콩 품종 육성 및 조사료 생산방법 확립

Development of high quality forage soybean variety derived from wild soybean and establishment of soybean forage production

주관연구기관 : 경북대학교

발행년월 : 2014-07

주관부처 : 농림축산식품부

원문

http://www.ndsl.kr/ndsl/commons/util/ndslOriginalView.do?dbt=TRKO&cn=TRKO201500011321&rn=&url=&pageCode=PG18

연구개발 결과

제 1 세부과제

국내에서는 시도가 거의 되지 않았던 조사료용 콩 품종육성에 대한 연구는 총 7개의 조합 900여 계통을 조사료용 콩 선발에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2개의 우량 계통을 육성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조사료용 콩을 품종보호 출원하였다. 품종보호 출원을 한 2개의 사료용 콩 품종은 제2 세부과제에 의해 옥수수와 혼작에 의해 조사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향상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또한 200개의 야생콩을 이용하여 조사료 수량 및 품질을 평가하여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였다. 이들 선발된 계통들은 차후 야생콩과 재배콩의 인공교배에 의한 조사료 용 콩 품종 육성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 2 세부과제

조사료용 콩의 단위면적당 건물 생산성 및 사료가치 생산성 검정 연구를 통해 조사료용 콩 생산을 위한 재식밀도 확정(70 × 10~15cm, 1주 1본), 시비량 확정 (콩 표준시비의 1.5배시비) 및 조사료용 콩 재배에 따른 경제성 분석으로 조사료용 콩의 재배가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옥수수와 사료용 콩의 혼작에 의한 조사료 생산성 및 품질 평가 연구에서는 본 연구과제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혼작에 의해 조사료의 생산성 및 품질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경제성을 분석 해 보았을 때 옥수수 단작 보다는 높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혼작 시 필요한 혼작유형 (옥수수 포기사이에 콩 파종) 과 옥수수와 콩의 혼작 비율 (옥수수:콩 = 1:2-3)을 결정하였다.

조사료용 콩 작부체계 확립 및 친환경 저투입 생산체계 구축연구는 동계 대표적인 노지 원예작물인 양파와 마늘 동계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라이밀 및 보리의 후작으로 조사료 용 콩을 심었을 때 조사료용 콩의 수량과 경제성을 검토하여 동계작물과 조사료용 콩의 작부유형을 개발하였다. 조사료용 콩 최적 수확시기 구명연구에서는 재배콩, 야생콩, 야생콩 × 재배콩에서 선발된 계통 등을 시험 재료로 콩 생육단계별로 조사료의 수량 품질을 검정하여 최적 수확시기를 결정(R6) 하였다 개발 품종의 종자 생산 연구에서는 육성된 2개의 사료용 콩이 대조품종에 비해 종자수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종자의 크기가 작아 단위면적당 종자의 수를 확보 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농가보급 및 다양한 후속 연구를 위한 종자를 확보하였다. 개발 품종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시 기계화 가능성 검토 연구에서는 사료용 콩을 재배하였을 때 생산비 절약을 위한 생력화가 가능한지를 현재의 옥수수 조사료 생산 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현재의 옥수수 파종기를 이용해서는 옥수수와 사료용 콩의 혼작을 위한 동시 파종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이 되어 동시파종이 가능한 파종기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혼파한 조사료를 수확할 때의 문제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옥수수 수확기를 이용하여 수확한 결과 전혀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사료용 콩만을 수확하여 곤포작업을 하였을 때도 기존의 곤포 기계로 모두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혼작에 의한 조사료 생산시에 주요 기존의 기계로 대부분 기계화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여 조사료 생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