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정보센터 KOREA SOYBEAN SOCIETY
추사 김정희(1786~1856)
대팽두부와 진장
By 관리자 / 2018-07-13 PM 02:03 / 조회 : 4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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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1786~1856) 대팽두부와 진장 조선 오백년 역사 동안 가장 뛰어난 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추사도 콩과 연관이 있다. 그는 쓴 <대팽두부(大烹豆腐)>를 보면 그가 인생의 행복을 소박한데서 찾았음을 알 수 있다.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나물(大烹豆腐瓜薑菜)/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딸(高會夫妻兒女孫)”이라고 하였다. 한편 추사가 제주도에 귀양 갔을 때의 일이다. 그는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서울서 내려온 장맛이 다 소금 꽃이 피어 쓰고 비위를 면치 못하오니 하루하루가 민망합니다. 경향의 장이 어찌되었는지 빠른 인편을 얻어 내려 보내어야 견디겠습니다. 서울서 진장(陳醬)을 살 도리가 있으면 다소간 사 보내게 하여 주십시오. 변변치 아니한 진장은 얻어 보내도 부질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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