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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1737~1805) 고추장을 담그다 By 관리자 / 2018-07-13 PM 01:59 / 조회 : 498회
박지원(1737~1805) 고추장을 담그다 <연암선생 서간첩>은 박지원이 안의현감으로 재임했던 시절 썼던 편지글 32통을 묶은 책이다. 편지의 대부분은 아들들, 특히 큰아들에게 보내졌다. 그는 일찍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살림을 꾸려가면서 고추장을 손수 담기도 했다. “나는 고을 일을 하는 틈틈이 한가로울 때면 수시로 글을 짓거나 혹 법첩을 놓고 글씨를 쓰기도 하거늘 너희들은 해가 다 가도록 무슨 일을 하느냐? 나는 4년간 <강목(綱目)>을 골똘히 봤다...고추장 작은 단지 하나를 보내니 사랑방에 두고 밥 먹을 때마다 먹으면 좋을 게다. 내가 손수 담근 건데 아직 푹 익지는 않았다.“ 는 내용이다.

박지원(1737~1805)

고추장을 담그다

By 관리자 / 2018-07-13 PM 01:59 / 조회 : 498회

박지원(1737~1805) 고추장을 담그다

<연암선생 서간첩>은 박지원이 안의현감으로 재임했던 시절 썼던 편지글 32통을 묶은 책이다. 편지의 대부분은 아들들, 특히 큰아들에게 보내졌다. 그는 일찍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살림을 꾸려가면서 고추장을 손수 담기도 했다. “나는 고을 일을 하는 틈틈이 한가로울 때면 수시로 글을 짓거나 혹 법첩을 놓고 글씨를 쓰기도 하거늘 너희들은 해가 다 가도록 무슨 일을 하느냐? 나는 4년간 <강목(綱目)>을 골똘히 봤다...고추장 작은 단지 하나를 보내니 사랑방에 두고 밥 먹을 때마다 먹으면 좋을 게다. 내가 손수 담근 건데 아직 푹 익지는 않았다.“ 는 내용이다.

총 36개

번호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26	헨리 포드(Henry Ford, 1863~1947)	관리자	576	2018-07-13
25	윌리엄 모스(William J. Morse, 1884-1959)	관리자	692	2018-07-13
24	바이에링크(Martinus Willem Beijerinck, 1851~1931)	관리자	436	2018-07-13
23	페리제독(Matthew Calbraith Perry, 1794~1858)	관리자	358	2018-07-13
22	추사 김정희(1786~1856)	관리자	342	2018-07-13
21	사무엘 보웬(Samuel Edward Bowen, ~1777)	관리자	482	2018-07-13
20	정약용(1762~1836)	관리자	412	2018-07-13
19	박지원(1737~1805)	관리자	499	2018-07-13
18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1706~1790)	관리자	338	2018-07-13
17	영조(1694~1776)	관리자	340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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