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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환자 맞춤형 ‘Non-GM 콩’ 개발 By 관리자 / 2022-12-26 PM 02:53 / 조회 : 218회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학과 정종일 교수가 비린 맛과 알레르기와 소화불량 등을 유발하는 다섯가지 성분을 제거한 콩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콩은 유전자 조작방법이 아니라 교잡육종법으로 육성한 Non-GM 품종이어서 국민건강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경상국립대 정종일 교수는 이 콩의 이름을 ‘백세콩’ 으로 붙였다. 건강 기능성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인 콩을 많이 섭취해 100세 장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포부가 담겼다. 백세콩 육종에 성공한 정종일 교수는 이를 곧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백세콩에 대해 2021년 4월 14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으며, 국제적 SCIE 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플랜트 사이언스 2022년 6월 7일자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백세콩은 성숙 종실에서 비린내를 내는 ‘리폭시게나제’ , 인슐린 저항성·비만·자가면역질환·과민성대장증후군·만성염증·메스꺼움·구토·설사를 유발해 식물의 독소단백질로 알려진 ‘렉틴’, 알레르기와 소화억제에 영향을 미치는‘쿠니츠 트립신 억제제’, 알레르기 및 품질 가공적성을 떨어뜨리는‘7S 알파-서브유닛’등 네 가지 단백질이 모두 없는 게 특징이다.


이뿐만 아니라 콩 제품을 섭취했을 때 장내에서 가스를 유발하고 소화불량을 일으켜 속을 더부룩하게 만드는 난소화성 당 성분인 ‘스타키오스’함량이 일반 콩보다 80% 정도 낮다. 따라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소화력이 약해진 환자와 실버세대 맞춤형 콩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것이다. 


정종일 교수는“이번에 개발한 백세콩은 양질의 콩 섭취가 필요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소화력과 면역력이 약한 환자와 고령화 세대 맞춤형 영양식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특히 곡류가 이삭이나 줄기로부터 떨어지는 탈립성, 종자 크기, 수량성 등 농업적 형질이 양호하다. 생콩에서 단맛과 고소한 맛이 있어 마치 볶은 콩과 같은 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낙중 기자 gugu0107@hanmail.net


출처 : 농업인신문(http://www.nongup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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