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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재배이야기]참 좋은 겨울철 콩밭 관리 By 관리자 / 2018-06-29 AM 10:38 / 조회 : 921회

[콩재배이야기]

참 좋은 겨울철 콩밭 관리

11월 중순을 넘기게 되면 전국 대부분의 콩재배지는 휴경으로 접어들게 된다.

콩을 타작하고 남은 콩깍지가 조금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콩밭에 충분한 영양원이 될 수는 없다. 부지런한 농부라면 겨울철부터 미리미리 콩밭에 충분한 퇴비를 관리하여야 한다.

과거에는 콩은 퇴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최근에 재배되는 콩 품종들은 다수확 성질을 가진 콩들이라서 콩밭에 적당한 퇴비를 넘어주어야 한다.

물론 일반 엽채류나 타작물에 비해서 퇴비를 많이 넣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수확을 원한다면 지금 겨울철부터 퇴비를 넣어 토양 속에서 충분히 부식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충분히 부식된 퇴비는 봄철에 넣어도 좋지만, 숙성이 덜된 퇴비는 미리 콩밭에 넣어서 충분히 토양 속에서 부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기온이 낮기 때문에 부식속도가 느리지만, 그래도 미리 넣어 두면 바쁜 봄철이나 파종기에 일손을 줄일 수가 있다.

두 번째로 배수로관리이다. 올봄에 배수로를 내어 놓은 논의 경우 장마철과 가을걷이를 지나면서 많은 배수로가 메워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논의 경우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장마철에 콩이 습해를 입기 때문에 농한기인 요즘이 배수로 작업을 해 놓을 수 있는 시기이다.

적어도 배수로의 깊이는 50cm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배수간격은 논의 습한 정도에 따라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콩은 수확한 논에 보리나 밀을 심어서 땅의 효율을 올리는 재배형태이다.

밀이나 보리를 심게 되면 겨울철에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시킬뿐만 아니라 소득증대에도 기여를 하게 된다. 또한 보리나 밀을 수확한 후 보리짚이나 밀대는 잘게 썰어서 토양애 넣어주면 장기적으로는 토양의 통기성이 좋아져 콩의 생육을 좋게 하는 장점도 있다.

겨울철부터 미리미리 콩밭을 관리하게 되면 보다 고품질의 콩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름길을 갈 수가 있다.

(한국콩연구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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