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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생산 수입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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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1983년도 일본의 콩 생산과 수급 동향, 일본 정부의 증산 노력 By 문갑순 / 2018-07-22 AM 12:18 / 조회 : 760회

 일본의 콩생산량은 1976년과 77년에 11만 톤으로서 최저량을 기록하였으나 1978년 부터 논 이용 재편대책이 추진되면서 밭작물의 생산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논 이용도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1979년부터 국공립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논을 밭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연구를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일본은 논에 심고 있는 콩 재배면적이 전체의 8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전작대두(田作大豆)를 중심으로 콩 생산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981년 이후 20만 톤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식용대두의 자급률은 1977년의 19%에서 198234%로 향상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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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정부는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품종의 경우 농림등록품종의 재배면적이 1977년에는 42%였으나 1982년에는 70%까지 증가하면서 10a당 생산성도 1955년 이후 120~130kg으로 정체되어 있던 것이 1983년 들어 150kg까지 증수되었고 곳에따라서는 200kg에 달하는 현도 있었다. 게다가 근년에 개발된 고성능 기계의 도입, 재식본수의 확보, 병충해방제의 철저 등 기본기술의 실천, 생산의 조직화 등에 의해 10a당 400kg 이상의 수량을 올려서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실현하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京都府大江町의 한 영농조합에서는 부락전체의 영농체제를 수립하여 벼와 콩의 블럭 로테이션, 기계의 공동 이용 등에 의해 10a 당 466kg,  다른 지역에 비해 5.8배의 노동생산성, 벼농사 보다 30~40%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었다. 山口縣秋芳町의 생산조합에서도 468kg,  4.8배의 노동생산성,  벼농사 보다 40%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었다.

콩의 수요량은 1974~1976년 사이에는 일시 정체하였으나  유지 소비증가에  따라  1985년에는 455만 톤을 소비하였고  그중 79%가 콩기름 생산용이었다. 1983년도 일본의 콩 수입량은 499.5만톤이었다. 

일본의 콩 증산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노력이 <교부금법>이다. 일본 정부는 콩을 증산하기 위하여 생산 농민들에게 교부금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83년산 대두의 기준 가격은  60kg당 17,210엔(한화 약 68,840원) 인데 여기에는 기준판매 가격 3,373엔에 교부금 13,837엔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정부는 콩  9만 9,000톤에 교부금 229억 3,600만 엔을  생산 농민에게 지불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1984년도 콩 수매가격을 60kg으로 환산하면 46,140원이 된다. 일본이 우리보다 22,700원이나 비싼 셈이다.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식 제 2호(84.10.13) 및 제 5호(85.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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