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콩연구회

국산콩 차별화를 위한 주요형질 개량

주관연구기관 :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책임자 : 백인열

발행년월 : 2011-02

주관부처 : 농촌진흥청

원문

http://www.ndsl.kr/ndsl/commons/util/ndslOriginalView.do?dbt=TRKO&cn=TRKO201200000027&rn=&url=&pageCode=PG18

초록

The Korean peninsular is the origin of soybean, and had been cultivated the local cultivars, or landraces from ancestors. However, local cultivars were disappeared because the new and high yielding commercial cultivars were widely growed in the farmer's field. Therefore, the goal of this experiment is to restore the diverse landraces from germplasm and to select the promising soybean lines. We evaluated the agronomic character and examined the yield among the landrace soybean and non-segregating crossed lines in the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NICS) from 2008 to 2010. We selected the 24 lines among the 136 in the first year, and 8 lines among 24 lines at the standard of agronomic characters and the yield. Futhermore, we examined the non-segregating crossed lines at the 139 first year, at the 11 second year, and 3 lines third year.

At the result of three year examination, the promising three lines were selected at the standard of yielding capacity, maturity, disease resistance, and lodging tolerance among the agronomic characters and surface quality, seed size, the contents of functional components, and the processing adaptability. The major characters of promising lines selected were the belows ; 'Joongmo selection line 10-1' showed the short stem height, middle-late maturity, large seed size and black seed coated soybean with green cotyledon. 'Joongmo selection line 10-2' showed the short stem height, early maturity, small seed size and black seed coated soybean with green cotyledon. 'Joongmo selection line 10-3' showed the late maturity, small seed size, high sprout soybean yield, good taste and green seed coated soybean.

수입되는 식용 콩과의 경쟁에서 우위확보는 물론 식용 콩 자급율 향상이 우리나라 콩 산업이 당면한 시급한 과제이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현안이다. 소비자의 질적 수준 향상과 더불어 고품질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추세이며, 콩 수확량 및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해 저항성 품종육성 및 보급이 시급한 과제이다. 본 과제에서는 콩 육종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세부과제로 4개를 선정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수행하게 되었다

먼저 제1세부과제 “국내 콩 특이자원을 이용한 지역특산 품종개발”에서, 콩은 단백질과 지질의 함량이 다른 작물보다 월등히 높아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들었을 때 영양학적으로 우수하여 식품의 가치를 높여준다. 따라서 새로운 소비창출을 위해서는 가공적성이 높은 품종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콩의 다양한 소비패턴 중 장류용으로 가공을 하거나 콩자반 등 소비자들이알곡 형태의 콩을 직접 이용하는 용도에는 대립으로 색택이 양호하며 제색이 없는 콩을 선호하고 있다. 밥밑용 등으로 이용되는 검정콩은 종피색깔, 구조 및 종실형태에 따라 선비잡이콩, 아주까리콩, 쥐눈이콩(서목태) 및 서리태(속청) 등으로 불리며, 쌀 및 잡곡과 혼합하여 혼반용으로 이용되거나, 떡소, 제과용, 약용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 밥밑용 콩은 종실이 굵고 연질이며 알카리 붕괴도가 높고 흡수팽창도가 클 뿐 아니라, 무름성이 우수하고 환원당 함량이 많으며 맛이 좋아야 한다(김 등 1992; 정 1992; 박, 1986). 최근 콩의 기능성분인 안토시아닌 색소, 아이소플라본, 올리고당, 사포닌 등은 항암 효과와 골다공증, 심장질환, 신부전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Tomomatsu, 1994; 김, 1996; Barnes, 1998; 정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