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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구, 영남작물
시험장, 경남 밀양시 소재)에 1990년 농업연구사 발령이후
식량작물 신품종 개발에 전념하여 콩(Glycine max) 52품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구, 영남작물
시험장, 경남 밀양시 소재)에 1990년 농업연구사 발령이후
식량작물 신품종 개발에 전념하여 콩(Glycine max) 52품
종, 완두(Pisum sativum) 6품종, 팥(Vigna angularis) 2품
종, 강낭콩(Phaseolus vulgaris) 3품종, 벼(Oryza sativa) 2
품종을 농작물직무육성 품종신고 및 신품종 보호ㆍ출원하
였다.
콩 52품종을 용도별로 주요특성 및 육성경위를 소개하면 :
■장류 및 두부·두유용으로 삼남콩, 큰올콩, 두유콩, 금강콩,
다장콩, 장미콩, 일미콩, 새올콩, 대황콩, 다올, 선유, 대망2
호, 만수, 남풍, 대양, 대하, 천상 17품종을 육성하였다. 90
년대 초기의 장류용 품종육성 목표는 맥류와 작부체계에 적
합하고 성숙이 빠르며 다수확 품종개발에 중점을 두었고 립
중(100개 종자무게)은 20g 내외로 외관품질이 우수하지 못
하였으나, 2000년대에는 콩알이 25g 정도로 무겁고 배꼽색
이 없는 고품질 품종과 청국장, 메주, 두부 등 가공적성이
우수한 내재해 다수성 품종을 많이 개발하였다.
■콩나물용으로 부광콩, 한남콩, 소백나물콩, 새별콩, 소록,
다채, 원황, 장기, 조남, 풍원, 원광, 호서, 소황, 갈채, 중모
3001, 중모3002 16품종을 육성하였다. 90년대 초기에는 맥
류와 작부체계에 적합한 수확이 빠르고 콩알이 작은(종자무
게 11g 내외) 품종을 개발하였고, 최근에는 콩나물 수율이
높고 맛이 우수하며 콩알이 9g~10g으로 작고 병해에 강한
다수확 품종을 개발하였으며, 더불어 검정콩, 갈색콩, 녹색
콩 등 유색 콩나물 및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 함량
이 높은 품종을 개발하였다.
■밥밑 및 떡소, 자반용 등으로 이용되는 검정콩은 1996년부
터 검정올콩, 일품검정콩, 청자콩, 검정콩4호, 청자2호, 검
정새올, 청자3호, 일품검정2호, 흑미, 소청, 대흑, 흑성 12품
종을 육성하였다. 재래종으로 재배되던 검정콩은 90년대 후
반에 신품종이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웰빙식품 선호추세에
따라 안토시아닌색소, 아이소플라본 등 기능성분이 우수한
검정콩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재래종 서리태(속이 푸른
검정콩)는 성숙이 매우 늦고 바이러스병에 약하며 쓰러짐이
심해 수확량이 매우 낮았으나 2000년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청자콩을 처음으로 개발·보급하여 농가의 호응도
가 매우 높았다. 청자콩 품종은 한국육종학회 연구상(품종
부분, 2007. 7. 5) 및 제3회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농림부장
관상, 2007. 12. 7)을 수상하였다.
■풋협용으로 2000년부터 선녹콩, 단미, 다진, 미랑, 단미2
호, 녹원, 상원 7품종을 개발하였다. 일본도입종으로 재배되
던 것을 2000년 선녹콩을 처음 육성하였고, 검정풋콩, 비린
내가 적은 품종, 가지풋콩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풋콩 종자를 국내품종으로 전환하였다.
■완두는 우리 기호에 맞게 풋협용으로 1994년부터 개발하여
사철완두, 대협완두, 다청, 청미, 상협 6품종을 육성하였고
기존 수입해 오던 풋완두용 스파클 등 수입종자를 국내품종
으로 대치하였다. 팥은 2005년부터 연금, 새길 2품종을 육
성하였고, 강낭콩은 협채소용으로 2005년에 황협1호, 녹협
1호, 황협2호 3품종을 국내 처음 육성하였다. 또한 국립식
량과학원 상주출장소장으로 2003년부터 1년 6개월간 근무
하면서 중산간지에 적합한 산들진미, 한들 벼 2품종을 육성
하였다.
출처: 한국콩연구회 소싟 제 296호(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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