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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1569~1618)
두부를 잘 만드는 사람들
By 관리자 / 2018-07-13 PM 01:57 / 조회 : 461회

허균(1569~1618) 두부를 잘 만드는 사람들

1611년 허균이 쓴 <도문대작(屠門大嚼)>은 ‘조선 최초의 음식품평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허균이 전라북도 함열로 귀양 가 있던 시기에 저술한 것이다. 유배지에서 거친 음식만을 먹게 되자, 예전에 먹었던 맛있는 음식을 차례대로 떠올리며 서술한 책이다. ‘두부’라는 항목 중에는 “장의문 밖에 사는 사람이 두부를 잘 만드는 데 연하고 매끄러운 것이 무엇이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도문(屠門)이란 소나 돼지를 잡는 푸줏간의 문이고, ‘대작(大嚼)’은 크게 씹는다는 뜻이다. 즉, 도문대작은 “현재 먹을 수 없는 고기를 생각하며 푸줏간 문을 향해 입맛을 다신다" 라는 제목이라니, 과연 홍길동의 저자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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